2013.03.30 공간학생기자 10기 발대식

 2014.02.25 공간학생기자 10기 수료식

 

 

 

곽선아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권순한 (충북대학교 건축학과)

김영환 (조선대학교 건축학과)

김태호 (영남대학교 건축학과)
김태훈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맹희영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및뇌공학과)
심명보 (계명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
유수빈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수진 (부산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조성일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모든게 인연이었으며, 운명과 같은 소중한 시간들이라고 생각한다.

지원서 작성부터 모든 시간의 굴레가 주마등처럼 스쳐만 간다.

대학 1학년 교양수업인 '사고와 표현' 교수님이 나에게 A0 학점을 주면서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사실 충격이었다.

이후 나는 스스로 글을 잘 못쓰는 아이로 규정지었던 시간이 2년이 지났다.

 

나의 기사글은 4번의 온라인 기사와 4번의 지면 기사로 실리게 되었다.

그것도 건축예술분야에서는 최고라고 말하는 'SPACE'에 말이다.

실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1년간 나는 지난 시간동안은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공간과 자리에서 기자로서 활약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들이 차곡차곡 쌓여 다른 공간학생기자와 함께 'SPACE'의 한켠에 글을 담아왔다.

 

우리의 첫 시작과 끝의 장소는 달랐다. 사실 매우 아쉬운 점이다.

(어쩌면 공간의 역사를 잠시나마 함께 살았다고 생각한다. 이놈의 소속감이란;;)

하지만 장소는 우리를 갈라 놓았지만, 우리의 질긴 인연의 끈은 더 단단하고 촘촘히 매듭지어갔다.

 

이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다.

건축과 문화를 너무 순수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젊은 날의 시간을 잠시 함께하며,

건강한 대학생으로서 많은 대화와 토론들을 하며 즐겼다.

때로는 목소리가 커지고,

때로는 같은 의견들을 통해 건축과 문화를 사랑한 우리는 이제 서로의 자리에서

 

진정으로 그 사랑을 더욱 실천하고 베풀시간이 왔음을 피할 수 없었다.

각 지역을 대표한 이들을 만난건 행운이고, 끝까지 지속되는 우리의 인연과 건강한 건축문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들은 훗날 만나서 이야기 할 시간을 위해 준비해야 할 시간이 왔다.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선배기수 또한 이렇게 지속해왔고,

우리 또한 후배기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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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밀집된 원룸들 사이 힘겹게 버티고 있는

노후한 한옥건물은 빛이 깊숙하게 들어오는

늦은 오후 존재를 알아차리게 해준다.

찰나의 순간 내 눈을 자극하는 또 다른 존재가 있었으니

야광별을 마주하는 누군가의 방이다.
철창을 사이에두고 우린 다른 시간들을 탐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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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고, 없어서는 안되는 추억의 공간 혹은

각자 나름으로 도구로 사용되어 점차 소비되는게... 말처럼 쉬운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역민의 새로운 해석으로 발전되는게 결국 도시가 갖는

특색 있는 재생의 방법이지 않을까?

도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결국은 도시를 등지지 않는 방법이고,

더이상 재생타령을 안해도 되는 이유인듯...

폴리작품의 작가 그들의 작업 일련의 영역 존중과 시민들과 이해의

접점이 어디까지 인가에 대한 물음도 중요하지만 더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시민들 스스로가 작품 혹은 도시 속의 오브제를 얼마나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했는지 노력에 대한 스스로의 자문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들의 개체수 번식에 대한 계획은 발표가 되었고, 훗날 '폴리도시' 광주가 아닌

진정 '문화도시'에 맞는 시민들의 문화의식 증진과 문화를 향유하는 모습들을

상상하며 즐거운 문화를 예측불가하게 즐기는 도시민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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